AI 검색 엔진 Perplexity의 광고 실험 시작
AI 검색 엔진 Perplexity가 이번 주부터 플랫폼 내에서 광고 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는 이 광고는 '후속 질문 광고' 형식으로 제공되며, 예를 들어 "LinkedIn을 어떻게 활용하여 구직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와 같은 형식이다. 광고는 답변 옆에 배치되고 '스폰서 광고'로 표시된다.
광고를 통해 수익 창출 목표
Perplexity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광고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수익을 창출하여 출판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또한, “구독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광고가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수익원을 보장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생성하는 후속 질문 답변
Perplexity는 ‘스폰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전히 AI에 의해 생성되며, 스폰서 브랜드에 의해 작성되거나 편집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주는 사용자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고와 AI의 조화
광고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답변의 유용성, 정확성, 객관성을 보호하면서 광고를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Perplexity는 설명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지하려는 Perplexity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광고를 통한 Perplexity의 차별화 전략
Perplexity는 광고를 통해 구글과 다른 차별화된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학력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대안으로 광고를 마케팅하고 있다. 다만, 광고의 규모나 도달 범위, 타겟팅 능력에 관해 우려하는 분석가들도 있다.
Perplexity의 다른 논란과 과제
Perplexity는 표절 논란에 휘말려 있는데, 이는 광고주들에게 또 다른 잠재적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뉴스 코프의 다우 존스와 NY 포스트는 이를 ‘콘텐츠 도둑정치’라고 칭하며 AI 회사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Perplexity는 플랫폼의 소스 인용 방식을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출판사를 위한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Perplexity의 자금 조달과 수익 모델
Perplexity는 자금 조달의 압박을 받고 있다. 회사는 약 90억 달러의 평가로 5억 달러의 자금 조달 최종 단계에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주요 수익원은 월 20달러 또는 연 200달러의 구독 서비스인 Perplexity Pro뿐이다.
출처 : Perplexity brings ads to its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