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카사바 테크놀로지스에 9000만 달러 투자"
아프리카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자본 투입
구글이 카사바 테크놀로지스(Cassava Technologies)의 9000만 달러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며 아프리카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또한 데이터센터 및 연결성 향상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AI 컴퓨팅 수요 증가를 지원하려는 흐름과 맥을 같이합니다.
"총 3억 1000만 달러 자금 조달, 서비스 확장 목표"
카사바 테크놀로지스는 총 3억 1000만 달러의 자금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서의 서비스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자금 중 상당 부분은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되며, 특히 2024년 동안 해저 케이블 문제로 발생한 광범위한 네트워크 장애 복구와 연결 인프라 개선에 집중됩니다.
"디지털 인프라부터 사이버 보안까지 포괄하는 사업"
카사바 테크놀로지스는 2021년 이코넷(Econet) 그룹에서 분사된 후 데이터센터,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재생 가능 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 계열사인 리퀴드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스(Liquid Intelligent Technologies)는 구글과 협력해 아프리카와 호주를 잇는 우모자(Umoja) 해저 케이블의 육상 구간을 설계 및 구축한 바 있습니다.
"구글, 아프리카 디지털 경제 지원 강화"
또 다른 계열사인 리퀴드 C2는 구글, 앤트로픽(Anthropic)과 협력하여 클라우드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아프리카 전역에서 제공 중입니다. 이는 구글이 아프리카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해 의욕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일환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