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연구 촉진을 위한 2,200만 달러 기부 발표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 연구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달러의 현금과 200만 달러의 클라우드 크레딧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런던에서 열린 비공개 AI 포럼 'AI for Science'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학술 및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비지분 형태의 자금을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의 빅테크 전략과 차별화된다. 이는 구글이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학자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잠재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비슷한 행동을 한 다른 기업들도 있다. 지난주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AWS는 AI 연구자들을 자사 에코시스템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1억 1,000만 달러의 보조금과 크레딧을 발표했다. 구글 또한 최근 AI 관련 분야에 여러 차례 투자를 발표했으며, 이에는 전문가 단체와 학술 기관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2,000만 달러 지원 및 비영리단체를 위한 생성형 AI 가속기 프로그램에도 동일한 규모의 자금을 할당한 바 있다.
출처 : Google.org commits $20M to researchers using AI for scientific breakthroug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