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초 모델 개발보단 응용 분야에 집중해야”
Poolside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이슨 워너(Jason Warner)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 구축에 나서기보다는 실제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휴먼X AI 컨퍼런스(HumanX AI conference)’에서, “지능은 전기처럼 중요한 자원”이라며, 단순히 벤처 투자 유치를 위해 기초 모델을 만드는 일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초 모델 자체가 제품이 돼선 안 된다”
워너는 AI 기초 모델이 제품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이를 어떻게 통합하고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는, 기초 모델 자체보다 이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어려운 분야 도전하는 Poolside
Poolside는 방위 산업과 같은 고난이도 영역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소비자 대상 AI 애플리케이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워너는 “쉬운 길이 아닌 어려운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고 밝혔다.
가파른 성장세…3조 원 기업가치 기록
2023년에 설립된 Poolside는 지금까지 6억 2,000만 달러(약 8,500억 원) 이상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30억 달러(약 4조 원)에 달한다.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견:
Jason Warner의 발언은 현재 AI 산업이 직면한 현실을 잘 짚고 있다. 기술 자체보다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승패를 가를 핵심이 된 상황에서, 단지 투자 유치 수단으로 기초 모델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 AI 기업이라면 특정한 산업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할 것이다. Poolside가 어려운 분야에 도전하는 전략은 혁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방향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