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가의 뜻밖의 도전, 디지털 조달 스타트업 설립
Dennis Thankachan은 전통적인 금융 경력을 가진 인물로, 디지털 조달 스타트업을 설립할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려운 배경을 가지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골드만 삭스에서 투자 은행가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고, 이후 PointState Capital이라는 헤지 펀드로 자리를 옮겨 주식 투자를 관리했다. 통신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PointState에서 Thankschan은 네트워킹 기술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의 전화 통화와 몇 주간의 대기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절차를 현대화해야겠다는 영감을 주었고, 그는 네트워킹 인프라 조달을 돕는 기업인 Lightyear를 설립했다.
통신 인프라 구매의 혁신적 변화 목표
Thankschan은 Lightyear의 목표가 통신 인프라 구매 과정을 아마존에서 양말을 사는 것처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장비 비용과 제공업체 정보 확보가 어려웠으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통신 인프라를 관리해왔다. Lightyear는 이러한 전체 생애 주기를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한 최초의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들이 공급업체와 상호작용하고 가격 견적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구매가 완료되면 서비스 설치를 관리하며, 계약이 끝나면 서비스 자동 갱신도 가능하다.
서비스 확장과 투자 유치
최근 Lightyear는 인벤토리 관리와 청구서 결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 플랫폼은 통신 서비스 청구서를 모니터링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조직의 네트워크에 대한 기록 시스템을 수립할 수 있다. 2019년에 설립된 Lightyear는 현재 천 개 이상의 네트워크 제공 파트너를 보유하며, 많은 기업의 매우 다양한 통신 사업 비용을 관리하고 있다.
구매 부서가 운영을 디지털화하려는 압박을 받고 있어 이는 Lightyear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PwC의 디지털 조달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산업에서 구매 부서는 2027년까지 프로세스를 70%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투자와 미래 계획
지난주 뉴욕에 본사를 둔 Lightyear는 Altos Ventures가 주도한 3천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마감했다. 이로써 35명의 직원을 둔 이 스타트업이 총 모금한 금액은 7천9백60만 달러에 이른다. 새로 유치한 자금은 제품 개발과 고객 경험 및 지원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Thankachan은 "외부의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모금이 성사되었고, 이는 회사가 핵심 및 신규 제품 제공에 깊이 투자하고 고객 지원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그는 "오는 시점부터 성장을 위해 외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현 자금으로 자체적으로 현금 흐름의 손익 분기점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 B 라운드에는 Ridge Ventures, Zigg Capital, Susa Ventures, Amplo도 참여했다.
출처 : Lightyear is on a mission to modernize network procur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