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규제, 과거의 반면교사 필요
TechCrunch Disrupt 2024 행사에서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마틴 카사도는 AI 규제 논의가 현실적인 위험보다는 신화적인 미래의 AI를 상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AI 규제법 SB 1047을 거부한 것을 기뻐하며, 이 법이 AI 산업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었음을 지적했다.
카사도는 AI 기술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와 학계가 규제 제정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AI의 위험이 기존의 인터넷 사용과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규제 제정이 시기상조라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같은 주장에 반박하는 이들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초기에 규제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예로 들며, AI 역시 초기부터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카사도는 이러한 문제들이 AI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AI 자체가 아닌 문제를 일으킨 특정 기술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a16z VC Martin Casado explains why so many AI regulations are so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