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ckDuckGo, AI 챗봇 'Duck.ai' 공식 출시
대화형 검색 기능 제공… OpenAI·Meta 등 모델 지원
DuckDuckGo가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하며 자체 AI 챗봇 서비스 ‘Duck.ai’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Anthropic, OpenAI, Meta 등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의 검색 결과 리스트 대신 대화형 형태로 답변을 제공한다.
새로운 AI 모델 추가 및 무료 이용 가능
일일 사용 제한 적용… 유료 플랜도 검토 중
‘Duck.ai’는 OpenAI의 ‘o3-mini’와 Meta의 ‘Llama 3.3’ 모델을 추가로 도입하며 AI 모델 지원 범위를 넓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일일 사용 제한이 적용되며, 회사 측은 고급 모델과 더 많은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유료 플랜 도입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검색 엔진 내 AI 기능 확대
AI 답변 노출 빈도 조절 가능
DuckDuckGo는 자사의 기본 검색 엔진에도 AI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검색 결과에서 AI 답변을 얼마나 자주 표시할지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가끔’, ‘자주’, ‘표시 안 함’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최우선… 익명화된 챗봇 서비스 제공
AI 훈련에 사용되지 않으며 계정 가입 불필요
DuckDuckGo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유지하며, 사용자들이 계정 없이도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챗봇 대화 내용은 익명화되며 AI 모델 훈련에 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화 데이터는 일정 기간 저장되지만, 개인 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
검색과 AI 챗봇 간 손쉬운 전환 제공
로컬 저장 옵션 제공… 비활성화 가능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결과와 AI 챗봇 인터페이스 간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는 기기 내에서 이전 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저장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DuckDuckGo는 생성형 AI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 선택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의견
DuckDuckGo는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AI 기능을 추가하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AI 답변 노출 빈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 점이 흥미롭다. 이는 AI를 선호하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검색 방식을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까지 고려한 접근 방식으로 보인다. 다만, 무료 이용자에게 일일 사용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료화 전략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