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유머 광고로 신제품 바디워시 출시

도브(Dove)가 신제품 ‘딥 모이스처 바디워시(Deep Moisture Body Wash)’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코미디 광고를 선보였다.

"Moist"를 소재로 한 유머러스한 광고

미국 제작사 맥시멈 에포트(Maximum Effort)가 제작한 이번 30초 광고는 "Moist Humour"라는 제목으로, 흔히 불쾌감을 유발하는 단어 ‘moist(촉촉한)’를 유머로 풀어냈다. 광고에서는 한 포커스 그룹이 제품 캠페인의 마케팅 요소를 접하며 어색함을 느끼는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Mrs. Moist’라는 과장된 캐릭터와 반복적인 광고 음악(jingle)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이 광고는 최근 방영된 NBC의 "SNL50: 더 애니버서리 스페셜"에서 첫 공개된 후 도브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도브 브랜드 책임자의 기대감

유니레버 북미(Unilever North America)에서 도브의 브랜드 목적 및 참여 부문을 이끄는 캐서린 페르난데즈(Kathryn Fernandez)는 이번 첫 코미디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그녀는 "보습은 누구나 원하는 가치"라며, 도브가 개발한 '리뉴잉 마이크로모이스처(Renewing Micromoisture)' 기술이 샤워 직후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부드러운 피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도 전개

도브는 최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NewYearsUnresolution’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을 거부하도록 장려했으며, '도브 셀프에스팀 프로젝트(Dove Self-Esteem Project for Women)'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2023년 4월에는 필리핀에서 ‘Raise Your Arms’ 캠페인을 진행해 겨드랑이 외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