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텔레콤, AI 스마트폰 출시 예정
2026년 유럽 시장 겨냥… 가격 1,000달러 미만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과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손을 잡고 새로운 AI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진 및 영상 편집 앱으로 유명한 픽스아트(Picsart)도 참여했다. 해당 스마트폰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가격은 1,000달러(약 135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전망이며, 우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 중"
도이체 텔레콤 이사회 멤버인 클라우디아 네마트(Claudia Nemat)는 "회사가 AI 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단순한 대형 AI 모델보다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현재 약 90억 달러(약 12조 원) 가치의 기업으로 평가되며, 기존의 AI 검색 기능을 넘어 사용자 대신 항공권 예약, 메시지 전송 등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AI 기업
퍼플렉시티가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AI 중심의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자사 안드로이드 AI 비서 서비스를 출시한 경험이 있어, 이번 스마트폰의 AI 기능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일레븐랩스(ElevenLabs), 픽스아트(Picsart) 등의 주요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애플·구글과의 차별화 전략
도이체 텔레콤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Apple)과 구글(Google)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AI 기능을 주요 차별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드웨어 및 OS 정보는 미공개
현재까지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이나 운영체제(OS)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며, AI 기반 기술이 스마트폰 사용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견:
AI 기술이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 단순한 음성 비서를 넘어서 사용자의 다양한 작업을 보조하는 기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AI 검색에서 강점을 보이는 퍼플렉시티가 어떤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일지, 그리고 도이체 텔레콤이 기존 제조사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