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사랑과 연결을 탐구하는 연극
2043년, 데이터를 활용한 매칭을 제공하는 소개팅 앱이 등장했습니다. 모든 호환 파트너와의 완벽한 연애를 보장하지만, 알고리즘에 의해 "비매력적"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이 연극은 이러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의 사랑과 연결을 탐구하며, 인공지능이 인간성을 이야기합니다.
데이비드 헤드의 작품은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2023년에 상연되었으며, 그 철학적 아이디어와 문학적 아름다움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극은 네 가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며, 주제는 다소 단절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한 남성은 알고리즘에 의해 "비매력적"으로 취급받고, 한 기술자는 파트너와의 이별 후 완벽한 소개팅 앱을 만들고자 하며, 한 우주 광부는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에 나타난 인공지능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연극은 강렬한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인공지능과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진행 과정이 때때로 단조로워지거나 갑작스러워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연출가 로라 킬린은 화면과 오디오, 푸른 디스코 조명을 활용해 미래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연극의 결말은 다소 깨끗하게 마무리되지만, 인간의 본질이 기계적 사고와 비교될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사랑은 논리를 초월하고, 꿈은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70분간의 공연은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현대의 삶을 다시금 감사하게 만듭니다.
출처 : Distant Memories of the Near Future review – dating dystopia makes you glad to be alive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