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 오픈AI의 DALL-E 3를 능가하는 새로운 AI 모델 공개

최신 Janus-Pro 모델, 멀티모달 AI 새로운 기준 제시

AI 기술의 선두주자인 DeepSeek가 멀티모달 AI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최근 'Janus-Pro'라는 이름의 새로운 AI 모델군을 출시하며, 이 모델이 오픈AI의 DALL-E 3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Janus-Pro 모델은 파라미터 크기에 따라 10억에서 70억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더 많은 파라미터는 더 우수한 성능을 의미한다.

상업적 활용 가능성, 그리고 뛰어난 이미지 분석 능력

이 모델군은 MIT 라이선스에 따라 배포되어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Janus-Pro는 이미지 분석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어 그 활용도가 높다. 특히 가장 큰 모델인 'Janus-Pro-7B'는 AI 평가 지표인 GenEval과 DPG-Bench에서 DALL-E 3, PixArt-alpha, Emu3-Gen, Stability AI의 Stable Diffusion XL을 포함한 경쟁 모델을 제치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다만, Janus-Pro 모델 대부분은 최대 384 x 384 해상도의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만 분석할 수 있는 제한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의 효율성과 크기 대비 성능은 업계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

DeepSeek의 Janus-Pro는 이전 세대의 통합형 모델을 능가하며, 특정 과제를 위한 맞춤형 모델의 성능에 견줄만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Janus-Pro가 차세대 멀티모달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요소다.

DeepSeek는 최근 출시한 챗봇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앱 스토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추가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Janus-Pro 모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사에 대한 의견

DeepSeek의 새로운 Janus-Pro 모델은 AI 분야에서의 멀티모달 기능 강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는 사례다. 상업적 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MIT 라이선스를 채택하며,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성능의 이미지 처리 및 생성 능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미래 AI 솔루션 개발에 유용한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해상도 제한이 있는 만큼 실제 활용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AI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려는 DeepSeek의 접근법은 기술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