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최적화된 서피스 신제품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기술로 무장한 서피스 라인의 새로운 모델,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AI)을 Windows 11 경험에 더욱 깊게 통합시키기 위해 'Copilot+ PC 인증'을 채택했다.
Intel과 Snapdragon 프로세서를 선택 가능
두 모델 모두 Intel Core Ultra(2세대) 또는 Snapdragon X 프로세서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Intel 프로세서는 최대 28% CPU 성능과 98% 그래픽 성능이 개선된 반면, Snapdragon 프로세서는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PU가 탑재된 Copilot+ 디바이스
Copilot+ 인증은 신경처리장치(NPU)를 활용해 실시간 번역 및 스튜디오 이펙트 같은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서피스 디바이스는 클라우드 기반 처리와 로컬 AI 컴퓨팅을 결합해,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AI 기능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의 특징
서피스 프로는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OLED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보안 키용 NFC 리더가 내장돼 보안성을 강화했다.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오는 2025년에는 5G 옵션도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은 Intel Core 모델 기준으로 150만 원부터 시작하며, Snapdragon 모델은 이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USB4 독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나의 의견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시리즈에 AI를 깊이 통합하고 NPU를 활용한 로컬 AI 기술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하지 않는 로컬 AI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대가 높은 점은 대중보다는 주로 고급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