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AI 도구, Copilot…생산성 향상 지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Copilot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도구다. Outlook에서는 이메일 요약, Teams에서는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Bing 검색 엔진과 Windows 10 및 11, Microsoft Edge 사이드바에도 통합되어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 전용 앱도 제공된다.
OpenAI 기반 AI 기능 지원
Copilot은 OpenAI의 모델을 기반으로 텍스트 작성, 번역, 요약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Bing을 통해 웹 검색을 활용하지만, 경우에 따라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Image Creator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과 Suno와 연계한 음악 제작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외부 서비스와 통합 및 비즈니스 지원 기능
Copilot은 Instacart, Kayak과 같은 외부 서비스와의 플러그인 통합을 지원하며, Copilot Pages를 통해 디지털 캔버스에서 편집 및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BizChat을 제공해 더욱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Windows 11에서는 배터리 절약 모드 설정 제어, 시스템 정보 표시 등 운영체제와의 높은 연동성을 갖추고 있다.
Copilot Pro 및 Microsoft 365 Copilot
Copilot Pro는 월 20달러의 유료 버전으로, Microsoft 365 내에서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하며, 이메일 작성, 프레젠테이션 생성, Excel을 통한 데이터 분석 지원 같은 기능을 포함한다.
기업용 버전인 Microsoft 365 Copilot은 사용자당 월 30달러에 제공되며, Microsoft 365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Microsoft 365 Chat을 통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업무 맞춤형 Copilot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특정 분야에 맞춰 다양한 Copilot 버전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판매 업무를 지원하는 ‘Copilot for Sales’, 보안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Copilot for Security’ 등이 있다.
Copilot Studio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와 연동 가능하며, 맞춤형 Copilot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한, GitHub Copilot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특화된 모델을 활용해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 작업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사용의 한계
마이크로소프트는 Copilot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생성형 AI의 특성상 일부 부정확한 응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의 보안 문제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자의 시선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은 다양한 기능과 통합성을 제공함으로써 개인 사용자부터 기업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Microsoft 365와 GitHub과의 연계가 인상적이지만, 생성형 AI의 한계점도 존재한다. 향후 정확성과 보안성을 어떻게 개선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