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AI 안전 기준 기대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AI)의 안전 기준 강화를 이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AI 교수인 맥스 테그마크는 머스크가 미국의 AI 안전 기준을 강화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AI 개발 단속에 대한 목소리
머스크는 AI의 무분별한 발전이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그는 강력한 AI 기술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하기도 했다. 테그마크는 이러한 머스크의 입장이 트럼프에게 강력한 안전 기준을 도입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AI 법안 지지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에서 상정된 SB 1047 법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법안은 AI 모델을 출시하기 전 스트레스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AI의 안전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AI 사업을 저해할 우려로 이 법안을 거부했다.
AI를 제어할 필요성 강조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AI 안전 관련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다. 이 명령은 고위험 AI 모델 개발 기업에게 안전 테스트 결과를 정부와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머스크는 이러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 안전 기준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AI의 미래에 대한 우려
머스크는 AI 스타트업을 지난해 시작하며, AI 시스템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다른 AI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나치게 종말론적인 관점이 단기적인 문제점 해결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출처 : Musk’s influence on Trump could lead to tougher AI standards, says scien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