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태양광 에너지 확보 확대…신재생 12GW 넘어설 듯"
메타(Meta)가 글로벌 전력 공급업체 엔지(Engie)로부터 200메가와트(MW)의 태양광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발표했다. 이미 신재생 에너지에서 12기가와트(GW)를 넘어선 메타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AI 확대로 전력 수요 급증…데이터 센터 확장 가속화"
최근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과 데이터 센터 증설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루이지애나에 2기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태양광 발전은 텍사스에 있는 메타의 기존 데이터 센터 근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데이터 센터 운영에 추가적인 신재생 에너지가 투입될 전망이다.
"기술 기업들, 원자력 등 에너지 솔루션 다각화 시도"
메타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 기업들 역시 에너지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구글은 카이로스(Kairos)와 협력해 2030년까지 500메가와트 규모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배치할 계획이며, 아마존도 X-에너지(X-Energy)와 계약을 맺고 300메가와트를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메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30년대 초까지 1에서 4기가와트의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한 제안서를 개발업체들로부터 받고 있다.
"2025년, 새로운 태양광 발전 본격 가동"
메타의 이번 태양광 발전 시설은 2025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기술 기업들이 늘어나는 전력 요구를 충족하며 컴퓨팅 능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 의견
메타의 이번 태양광 발전 에너지 확대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기술 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준다. 특히 AI와 데이터 센터 확대라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결합한 접근 방식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기술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