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성장하는 ElevenLabs, 30억 달러 가치 평가 예상
AI 오디오 도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ElevenLabs가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최대 30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회사는 2년 전 설립되어 오디오북 내레이션과 실시간 영상 더빙을 위한 합성 음성 생성 AI 도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한 벤처캐피털 소식통에 따르면, ElevenLabs에 투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며 30억 달러의 가치를 제공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들은 다음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기 위해 이러한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몇 주 안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곳의 다른 투자사 관계자들도 ElevenLabs가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준비 중임을 확인했으나, 이들은 이번 거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내부 소식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간 반복 수익(ARR)은 작년 말 2,500만 달러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약 8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실제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게 했다.
불확실한 소비자 수익, 투자 평가에 영향 미쳐
투자자들은 최근 ARR 수치 8천만 달러의 약 38배가 되는 가치로 ElevenLabs를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일부 기업 중심의 회사들과 비교해 다소 낮은 배수이다. 이 낮은 배수의 이유는 내레이션과 개인 비디오 더빙을 위한 소비자 사용에 의한 수익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소비자 수익은 일반적으로 기업 고객으로부터 생성된 수익보다 변동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투자 라운드가 30억 달러의 가치로 완료되면, 이는 지난 1월 시리즈 B 라운드 대비 약 3배 증가한 것이다. 당시 안드레센 호로위츠,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가 이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이번이 Eleven Labs의 세 번째 투자 라운드가 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이 회사는 총 1억 달러를 확보했다.
구글의 Gemini와 OpenAI가 자체 인간 음성 모델을 출시했지만, ElevenLabs처럼 다른 사람의 음성을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Murf, Tavus, Resemble AI, Respeecher, Lovo 등 다른 기업들도 합성 음성 생성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ElevenLabs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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