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동화된 지식 관리, 세일즈의 새 패러다임 열다
세일즈 지식 자동화 플랫폼 ‘1up’은 고객 문의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세일즈 팀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HYPR에서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이끌었던 조지 아베티소프(George Avetisov)가 창업했으며, 세일즈 전문가들이 자주 겪는 조직 내 지식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출시되었다.
AI 기반 내부 정보 통합으로 사용자 확대
1up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식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통합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출시 후 약 2년여 만에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인 WalkMe와 Deliveroo까지 약 100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up의 마케팅 전략에서 화제가 된 점은 세일즈 관련 밈(memes)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창업자는 이러한 독창적인 마케팅 방식이 고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500만 달러 투자 유치, 세일즈 기능 강화 예고
최근 1up은 Upfront Ventures가 주도한 500만 달러(약 67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아베티소프 창업자는 AI를 활용한 지식 관리가 세일즈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1up의 차별화를 자신했다. 그는 특히 세일즈 팀이 자주 사용하는 도구의 부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투자금을 통해 1up은 더 큰 세일즈팀을 구성하고 플랫폼 기능의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세일즈 전문가에게 맞춤화된 정보 접근 방식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보인다.
1up의 접근 방식은 AI를 단순히 데이터 수집 도구로 여기지 않고 세일즈 팀의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에서 독특하다. 특히 지식 관리에 더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으로 이러한 맞춤형 접근이 시장 내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