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텍 연구의 새로운 AI 도구, Converge Bio
인공지능(AI)은 바이오텍 및 제약 연구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지만,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구현이 항상 간단하지는 않다. Converge Bio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기업들이 생물학 중심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실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Converge Bio는 제품 확장을 위해 시드 라운드에서 550만 달러를 확보했다.
생물학 모델의 필요성과 Converge Bio의 접근법
"모델 그 자체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모델을 연구개발(R&D)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고 CEO인 Dov Gertz는 설명한다. 그는 제약 및 바이오텍 산업이 통합된 방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소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LM의 교육과 활용
LLM은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모델이지만,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조정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미생물학이나 면역학 같은 전문 분야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더욱 복잡하다. Converge Bi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풍부화" 과정을 제공하여 LLM의 활용을 돕는다.
데이터 풍부화 및 설명 가능한 출력
예를 들어 항체 연구의 경우, Converge Bio는 항체 LLM에 항원-항체 상호작용 데이터를 추가하여 보다 구체적인 모델로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결합 친화성 같은 결과를 분석하고, 어떤 아미노산이나 염기쌍이 특정 효과를 내는지 설명할 수 있다.
Converge Bio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
Converge Bio는 여러 오픈 소스 및 무료 기반 모델을 활용하면서 자체적인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회사의 중요한 강점은 설명 가능성에 있으며, 데이터 풍부화 기법은 독자적인 과정으로서 비밀리에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Converge Bio는 바이오텍 분야의 대규모 AI 기회를 포착하고자 한다고 한다.
Converge Bio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항체 디자인 관련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음으로써 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 : Converge Bio’s ‘everything store’ for biotech LLMs brings in $5.5M s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