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식을 통한 방사선 전문의의 업무 혁신
방사선 전문의인 어머니와 함께 자가격리하며 방사선 전문의의 업무를 직접 본 Shiva Suri는 어머니가 하루 7~8시간을 비효율적인 작업에 소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방사선 전문의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뉴 랜턴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스타트업은 스캔에서 3D 측정을 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단순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뉴 랜턴은 기존에 사용되던 의료 이미지 데이터에서 스캔을 보고, 그 이미지를 진단 자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두 가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사용하기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방사선 전문의들이 본래의 스캔 판독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도왔다.
벤치마크의 제너럴 파트너 Eric Vishria는 뉴 랜턴의 접근 방식에 감명받았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이용해 이미지 분석에 집중하고 있지만, 뉴 랜턴은 AI를 통해 방사선 전문의의 시간을 절약하고 본연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뉴 랜턴의 소프트웨어는 방사선 전문의들이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사례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요일, 뉴 랜턴은 벤치마크가 주도하는 1,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뉴 랜턴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방사선 전문의의 작업 방식을 새롭게 혁신하려고 한다. 기존 상당수의 PACS(사진 기록 및 통신 시스템) 제공자들은 여전히 구내에 시스템을 호스팅하고 있다. GE Healthcare와 Philips는 현재 PACS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Microsoft의 뉴아운스는 보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지배적이지만, Rad AI라는 기업이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뉴 랜턴은 방사선 소프트웨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5년 전 필름에서 PACS로의 전환을 능가하는 시장의 가장 큰 진화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뉴 랜턴 제품을 사용하는 방사선 병원도 있다. 그의 어머니 역시 뉴 랜턴의 제품을 지지하고 있다.
출처 : Benchmark invests $19M in New Lantern, a smarter way for radiologists to use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