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잠재력을 활용한 스타트업 발굴

최신 Camp 프로그램에서 VC 및 엑셀러레이터인 Betaworks는 AI를 통해 가능해진 본질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당시 관리 파트너인 John Borthwick는 AI 챗봇이나 작문 도우미 같은 사례는 존재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에 아직 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AI의 힘을 활용해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더 빠르고, 더 잘, 더 스마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이용 가능한 준비된 도구가 의외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Betaworks는 Camp 참가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Betaworks의 Camp는 12주간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각 스타트업은 투자 사용자로부터 50만 달러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일에 열리는 데모 데이로 마무리된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다양한 솔루션

Betaworks 파트너이자 전 TechCrunch 부편집장인 Jordan Crook은 참가 기업들이 "대행적" B2B, 개인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반 AI의 세 가지 주요 범주로 나뉜다고 말했다.

Unternet: 온라인 쇼핑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할 때 수많은 탭을 열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AI가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Ursula: 인공지능으로 살아있는 캐릭터를 개발, 감정과 기억을 형성하고 독특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아동용 동반자 캐릭터를 소개했다.
ESAI: 학생들이 대학 입학 지원서 등을 위한 개인 서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경험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매력적인 이야기로 변환한다.

Autoplay: 실시간으로 소프트웨어 내비게이션을 돕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이로써 기업들이 제품 채택을 개선하고 이탈률을 줄일 수 있게 한다.
Alice Camera: 사용자의 휴대폰에 부착되는 AI 기반 미러리스 카메라로, 전문적인 품질의 콘텐츠를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자동화하고 후반 작업을 간소화한다.
Dessn: 실시간 앱에 오버레이되는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디자이너가 코드를 작성하고 코드베이스로 푸시하기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한다. 개발자가 코드를 승인하면 코드가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Sarama: 개의 음성을 분석해 주인의 정서적, 신체적 요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 목걸이를 개발했다.
Tato: 회의, 이메일, 문서 및 프로젝트 관리 앱 등 복잡한 IT 프로젝트를 자동으로 문서화하고 이 정보에 기반하여 팀 내 적절한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Hopscotch Labs: 에어팟이나 헤드폰을 착용하면 활성화되는 BeeBot 앱을 개발, 주변 장소, 사람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Foursquare의 Dennis Crowley가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이다.

출처 : Betaworks focuses on AI applications in its latest C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