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들의 도전 과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다
비영리단체들이 첨단 기술 부족으로 인해 기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기부자들의 경험까지 악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혁신적인 기부 플랫폼 'Fundraise Up'의 탄생
Peter Byrnes가 공동 설립한 'Fundraise Up'은 비영리 단체들이 직면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에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비영리 단체들에게 기부 버튼 통합과 캠페인 전용 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며, 기부금 관리 및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이용자 맞춤형 기부 경험
'Fundraise Up'이 주목받는 이유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기부 제안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부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제안을 최적화하고, 정기 기부를 유도하며, 기부 취소를 고민하는 기부자에게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기부 유지율을 높인다. Byrnes는 이러한 방식이 기부자의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비영리 단체들의 운영 부담도 덜어준다고 강조한다.
3,000개 이상의 단체에 서비스 제공, 글로벌 확장 기대
현재 이 플랫폼은 캐나다 적십자, 미국 심장협회와 같은 주요 비영리 단체를 포함하여 3,000개 이상의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Fundraise Up'은 기술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해 7,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비영리 모금 혁신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내 의견
기술 발전은 비영리단체들에게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Fundraise Up'과 같은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기부 경험을 혁신하고, 기부 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비영리단체가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