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AI 시스템으로 영화 같은 가상 세계 생성 가능
한 스타트업이 카메라를 등에 착용하고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인간을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창작자들에게 경치, 캐릭터, 조명, 동작 등을 완벽히 통제하는 가상 세계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Odyssey라는 이 회사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인 올리버 카메론과 제프 호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고급 카메라 캡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약 25파운드 무게로, 6개의 카메라, 2개의 라이다 센서, 관성 측정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현실 세계를 디지털로 재구성하는 기술
이 시스템은 "3.5K 해상도"와 360도 각도로 주변을 촬영하며, 물리적으로 정확한 깊이 정보 메타데이터도 첨부된다. Odyssey는 이를 통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장면을 디지털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데이터 수집을 확장할 계획이다.
발전하는 가상 세계 생성 도구
카메론과 호크는 Odyssey가 객체의 기하학, 조명, 동작 등을 포함한 시각적 세부 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하나의 가상 "세계"로 결합하는 생성적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Odyssey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아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으며, 미래에는 다른 주와 국가로 데이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Odyssey는 최근 EQT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8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는 회사의 총 조달 금액이 2,7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자금은 반드시 광범위한 3D 데이터 없이 헐리우드 수준의 세계를 생성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영화, 게임 등에서의 창작 방식을 혁신하고자 한다고 Odyssey는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출처 : This generative AI startup is strapping cameras to people’s 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