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추가된 ChatGPT 맞춤 설정 기능
OpenAI,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변화 예고
OpenAI가 AI 챗봇 ChatGPT와의 상호작용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이름이나 닉네임, 직업, 그리고 ChatGPT가 가지길 바라는 성격 특징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ChatGPT를 "수다스러운(Chatty)" 또는 "격려하는(Encouraging)" 등의 성격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심지어 "MZ세대(Gen Z)" 스타일의 대화 특성을 선호할 수도 있다.
강화된 맞춤형 설정, 여전히 기억 기능과는 별개
사용자 요구에 따라 대화 톤을 설정
이번 개인화 기능은 새롭게 디자인된 "커스텀 설정 메뉴"를 통해 실행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세밀하게 ChatGPT의 대화 스타일을 조율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설정은 ChatGPT의 기억 기능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기억 기능은 특정 정보를 저장하거나 지우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이번 메뉴는 사용자 제공 입력(프롬프트)을 기반으로 ChatGPT의 대화 스타일과 톤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OpenAI의 이 같은 개편은 주로 시각적 및 편의성 면에서의 업데이트로 평가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라기보다는 기존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효과적으로 다듬은 차원으로 보인다.
전 세계 3억 명이 주간 사용자로
ChatGPT의 꾸준한 발전을 위한 노력
OpenAI는 ChatGPT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재 약 3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매주 Chat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설정 기능은 이런 수요에 맞춰 사용자 경험을 한 층 더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의견
이번 업데이트는 ChatGPT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맞춘 대화 스타일 제공은 사용자 입장에서 AI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진보라기보다는 기존의 프롬프트 기반 설정을 시각적으로 접근하기 편리하게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사용자 경험적인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