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새 시장 당선자, 기술 혁신 기대
샌프란시스코의 시장 당선자인 다니엘 루리는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먼을 자신의 전환 팀에 임명했다. 시장 당선자는 기술 산업을 통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혁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알트먼은 "사랑하는 도시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루리 시장의 새 임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루리는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유산을 이어받은 후계자로 전통적인 정치 체제에 대한 도전자로 나서 약 9천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투자해 시장 자리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의 안전 문제 해결이 주요 과제
루리 시장이 취임하게 되는 1월 8일부터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공공 안전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는 많은 기술 리더들이 베이 지역을 떠나게 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세일즈포스의 CEO 마크 베니오프는 지속적으로 도시의 공공 안전 문제를 비판해 왔다. 일론 머스크 또한 약물 사용과 범죄 문제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을 폐쇄했지만, 오픈AI의 옛 본사로 AI 스타트업을 이전시켰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도전 과제는 젊은 인재를 유치하고 현지 기술 기업인들을 유지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전환 팀에 참여하는 기술 리더들
루리 시장은 오픈AI의 CEO 알트먼과 네드 시걸 트위터 전 CFO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네드 시걸은 일론 머스크의 인수 이후 트위터를 떠났고 현재는 여러 벤처 기업 이사회의 일원이다. 그는 또한 루리의 비영리 단체인 '티핑 포인트'의 이사로 참여 중이다. 이번 전환 팀에는 전직 소방서장 조앤 헤이스-화이트, 미션 자산 기금의 설립 CEO 호세 퀸오네즈 등 다양한 인물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는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를 향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기술 전문가와의 협력은 샌프란시스코의 정치 무대에서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알트먼을 포함한 다른 기술 리더들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Sam Altman will co-chair San Francisco mayor-elect Daniel Lurie’s transition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