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chat+, AI 스티커 기능 추가로 채팅 경험 개선
Snapchat의 유료 구독 서비스 ‘Snapchat+’가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도입해 구독자의 채팅 경험을 향상시킨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내 구독자들은 AI가 생성한 맞춤형 스티커를 채팅에서 활용할 수 있다.
AI 스티커로 맞춤형 채팅 가능
Snapchat+ 구독자는 채팅 창에서 스티커 검색 버튼을 선택하면 AI가 메시지에 맞는 맞춤형 스티커를 생성해 준다. 이는 2023년에 도입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당시에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 제공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맞춤형 AI 스티커까지 추가되면서, 유료 사용자들은 더욱 자연스럽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
제한 시간 내 미확인 시 삭제되는 ‘Snap Modes’ 도입
Snapchat은 ‘Snap Modes’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였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특정 시간 내에 확인되지 않은 스냅(Snaps)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메시지의 프라이버시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향후 더 다양한 Snap Mode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성장하는 Snapchat+ 구독 서비스
Snapchat의 유료 구독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napchat+의 구독자는 1,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회사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구독 서비스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Snapchat은 연간 5억 달러(약 6,600억 원) 이상의 구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의견
Snapchat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맞춤형 AI 스티커 기능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개별 사용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Snap Modes’와 같은 새로운 기능은 플랫폼의 보안성과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Snap이 AI 기반 기능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