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martThings에 AI 기능 추가로 맞춤형 홈 경험 제공
사용자 일상에 맞춘 스마트 환경 조성
삼성이 SmartThings 플랫폼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5년에 열린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 기능은 '홈 AI(Home AI)'라 불리며, 사용자의 일상 활동을 분석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자 활동 인식 기반의 스마트 센싱 기술
최적의 환경을 위한 맞춤형 지원
SmartThings는 모션 센서와 소리 감지기와 같은 첨단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일상 습관을 학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운동을 하면 이 활동을 감지하고 운동 형태에 맞는 자세 교정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가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경우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청소하기 위해 로봇 청소기가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활동 인식 기능을 통해 집안 내 공기 청정기 같은 가전제품을 조정하여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3D 가상 집 구조 생성으로 상호작용 지원
Generative AI 기반의 사물 인식과 개인화 향상
이 플랫폼은 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집안 환경을 더욱 세세히 이해하면서 사용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사용자는 가구나 집안의 물건을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삼성의 '맵 뷰(Map View)' 기술이 이를 토대로 집의 3D 구조를 생성하여 보다 쉽게 집안 기기를 관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 데이터의 완전한 보안 보장
지역 저장 기반으로 개인 정보 보호 강화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는 로컬로 저장되며 클라우드에 저장되거나 사용자 동의 없이 제3자와 공유되지 않는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면서도 AI 기술의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려는 삼성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2025년부터 2026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의견
삼성의 SmartThings 플랫폼에 적용된 새로운 AI 기능은 스마트 홈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개인화된 데이터 분석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의 균형이 돋보인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집안의 모든 공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며, 실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