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적응하는 인공지능 시대, 부정행위 대신 새로운 학습 도구로
세계 각국의 대학들이 인공지능(AI)을 교육에 통합하며 새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AI는 단순한 부정행위 도구가 아닌 필수적 학습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번째 학년에 재학 중인 잭 퀸란은 AI 기술을 활용해 인터뷰 준비를 마쳤다. 퀸란은 인터뷰 전에 먼저 ChatGPT를 통해 "가디언의 전문 기자가 대학생에게 AI 관련 질문을 할 때 어떤 내용을 물을지"를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왜 대학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는가?"와 같은 질문을 준비했다.
2022년 말 ChatGPT의 등장은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호주 대학들은 이로 인해 평가 방식을 변화시키고 일시적으로 펜과 종이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학생들이 에세이 작성이나 과제 완료에 신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불확실한 탐지 소프트웨어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표절 사례가 증가했다.
하지만 대학들은 부정행위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동시에 AI를 혁신적인 교육 도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학생 세대는 뒤처질 위험이 있다. AI가 학습과 업무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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