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에서 혁신적 로봇 외골격 공개
독일 바이오닉, '아포지 울트라' 발표
CES 2025에서 독일 바이오닉(German Bionic)이 새로운 로봇 외골격 '아포지 울트라(Apogee Ultra)'를 공개했습니다. 이 장치는 최대 80파운드(약 36kg)의 역동적인 들어 올리기 보조 기능을 제공하여, 약 70파운드(약 32kg)의 짐이 사용자의 허리에는 단 911파운드(약 45kg)로 느껴지도록 돕습니다.
보행 보조 및 산업 활용 가능성
건설 및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겨냥
아포지 울트라는 들어 올리기 기능 외에도 보행을 보조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10마일(약 16km)의 여정이 약 8마일(약 13km)처럼 느껴지도록 경감을 제공합니다. 독일 바이오닉은 이 기술을 수하물 작업, 건설 현장, 헬스케어 등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인간 노동 보조를 통한 생산성 제고
부상 감축 효과도 기대
로봇 외골격 개발의 핵심 목표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 기술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독일 바이오닉은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의 외골격 제품이 작업장에서의 병가율을 31% 감소시켰다고 주장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과 지속적 업그레이드
사용자 맞춤형 AI 기능 제공
아포지 울트라는 수천 명의 사용자가 실사용 환경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외골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착용자의 특정 요구에 맞게 조정될 수 있으며, 향후 원격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꾸준히 개선될 예정입니다. 현재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정확한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의견
로봇 외골격 기술이 점차 정교해지고 실용화되는 모습은 고무적입니다. 특히 의료 분야와 같은 인력 집중도가 높은 산업에서 이러한 기술이 제공하는 부상 예방 효과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기술이 더욱 저렴해지고 범용적으로 도입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노동 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성능까지 제공되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