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mus Technologies,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상
Firmus Technologies는 싱가포르 기반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시설인 'AI Factory'로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이 시설은 에너지 효율성과 첨단 인프라로 주목받으며 AI 컴퓨팅 수요 증가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AI Factory, GPU 기반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
AI Factory는 기존의 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STT GDC)를 GPU 기반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는 Firmus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시설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춰 연구 및 기업의 AI 활용 요구를 충족시키며 개선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10년의 노력
Firmus Technologies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방식을 지난 10년간 모색해왔다. AI Factory 플랫폼은 고급 침수 냉각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45% 높은 FLOP(Floating Point Operations Per Second)당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운영 비용(TCO)을 최대 30% 절감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 효율성: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45% 개선.
- 비용 효율성: 칩 직접 냉각 방식보다 TCO가 30% 저렴.
- 확장성 및 지속 가능성: 고밀도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환경 영향을 감소.
- 글로벌 전문성: 싱가포르와 호주에서 침수 냉각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 보유.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지속 가능한 AI
Firmus의 AI Factory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의 국가 AI 전략 2.0과 일치하며, AI와 데이터센터 혁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pPUE(partial Power Usage Effectiveness) 1.02를 달성하며 기존 대비 약 45% 에너지 소비를 절감했다.
Firmus의 공동 CEO인 팀 로젠필드는 "AI 성장을 지원하면서도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새로운 데이터센터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싱가포르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능하다면 어디에서든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더십 개편과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강조
Firmus는 최근 리더십 팀을 개편하며 AWS 아세안 엔터프라이즈 기술 리더 출신인 Dr. 다니엘 키어니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 그는 "AI 기술이 확장될수록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는 필수적"이라며, "이 수상은 에너지 과제를 해결하는 우리의 기술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진보: 지속 가능한 메탈 클라우드(SMC)
Firmus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를 위한 '지속 가능한 메탈 클라우드(SMC)'를 통해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전력 효율 데이터 공개: MLPerf Training 벤치마크의 전력 소비와 성능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
- 정책 기여: AI 에너지 수요 관리에 대한 통찰력을 Tony Blair Institute의 정책 의제에 제공.
- 산업 논의 참여: ATxSG24 행사에서 NVIDIA, 세계은행 및 Alibaba Cloud와 함께 지속 가능성과 AI의 컴퓨팅 수요 균형에 대해 논의.
- HyperCube 확장: 다수의 지역에서 HyperCube로 명명된 지속 가능한 AI Factory 구축 중.
- NVIDIA GTC 2024 참여: NVIDIA, Deloitte 등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를 주제로 패널 참여.
기사에 대한 의견
Firmus Technologies는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 영역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AI의 높은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업계에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싱가포르라는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 이룬 성취는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데이터센터와 AI 기술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관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