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악용해 아동 성착취물 제작한 범죄 고발
아동 배우인 케일린 헤이먼은 자신의 이미지가 인공지능을 통해 아동 성착취물로 변조된 사실을 알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녀는 작년에 피츠버그에서 제임스 스멜코라는 57세 남성을 상대로 증언했으며, 이 남성은 그녀의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얼굴을 가져와 포르노 사진을 제작했다. 케일린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극복하고,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AI로 생성된 디지털 아동 성착취물을 포함하도록 한 법안인 AB 1831의 지지자로 나섰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9월 이 법안을 서명하여 법으로 제정했다.
아동 보호 강화와 SNS의 역할 중요성 제기
SNS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책임
케일린의 부모는 디즈니가 자사의 요구에 따라 케일린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업들이 아동 배우들에게 필요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 이용 시 아동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괴롭힘 등에 대한 교육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셜 미디어의 개선 필요성
케일린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에 대해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녀는 또한 SAG-AFTRA와 같은 배우 연합도 AI와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위험에 대해 더 많은 교육과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스타그램은 미성년자 계정을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케일린의 공공 활동과 법률 목표
아동 인권 보호 법률가로의 꿈
케일린은 자신의 사건을 통해 아동 인권 보호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웠으며, 앞으로는 법률 공부를 통해 아동 권리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 그녀는 현재 고등학교 졸업과 온라인 아동 착취 반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과 활동을 통해 케일린은 아동 배우들이 직면한 위험성을 공론화하며, 법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 A predator used her 12-year-old face to make porn. She helped pass a law to make that a cr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