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쇼핑 도우미 '루퍼스' 더 많은 지역에 확대
아마존이 AI 기반 쇼핑 도우미 '루퍼스'의 이용 가능 범위를 유럽과 아메리카 일부 시장으로 확대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AI 분야에서 관여를 늦춘 것으로 평가된 아마존은 이번 조치로 주목을받고 있습니다. 루퍼스는 제품 검색 지원, 제품 비교 및 구매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고객 리뷰 및 제품 데이터 활용, 자연어 처리 지원
루퍼스는 아마존이 보유한 고객 리뷰, 제품 카탈로그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이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예를 들어 "5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선물을 추천해 줄 수 있나요?" 또는 "다양한 커피 메이커를 비교해 주세요."와 같은 질문을 효과적으로 처리합니다. 새롭게 루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시장에서는 아마존 쇼핑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하단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을 통해 채팅 인터페이스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AI 도우미 2월 미국 첫 출시, 글로벌 확대
아마존은 2월에 미국에서 최초로 루퍼스를 시범 운영한 후 5개월 뒤 공식 출시했습니다. 그 후 인도와 영국에 베타 버전을 릴리스했고, 최근에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확장했습니다.
아마존의 AI 혁신 노력, 판매자 지원 도구도 추가
루퍼스 이외에도, 아마존은 판매자가 제품 설명, 제목, 관련 세부 사항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도구를 출시했으며, 생성 AI 스타트업 지원에 2억 3천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루퍼스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강조하며, "항상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응답을 미세 조정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루퍼스를 더욱 유용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 Amazon brings its Rufus AI shopping assistant to more international 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