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릴, 대규모 제조공장 건설 계획
안두릴(Anduril)은 방어 기술 기업으로, 최근 자율 드론, 비행기, 잠수함을 개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1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자랑하며 15억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자금을 바탕으로 아스널-1(Arsenal-1)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애리조나, 오하이오, 텍사스 중 한 곳에 건설될 가능성이 있으며, 수천 명의 고용 창출과 매년 수만 개의 자율 군사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미 공군과의 계약 성사로 도약
올해 초, 안두릴은 미 공군과의 계약을 통해 소형 무인 전투기를 개발 및 테스트하는 작업을 맡게 되었다. 보잉,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러먼 같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성사된 이번 계약은 안두릴에게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감시 항공기 회사인 제너럴 아토믹스가 공군 함대 현대화 작업에 선정되었다.
신속하고 유연한 제조 방식 구축
현재 안두릴은 조지아, 미시시피, 로드아일랜드, 호주에서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은 무기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의 프로토타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방식으로, 현재 방어 및 항공우주 업계의 맞춤형 제작 방식과는 다르다. 또한, 안두릴의 이전 엔지니어들이 살리언트 모션(Salient Motion)을 창업하며 항공우주 산업을 위해 이와 유사한 제조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요 인력은 새 공장으로
안두릴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에 위치하지만, 향후 대부분의 인력이 아스널-1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 텍사스, 오하이오는 방어 계약 업체와 제조 시설이 많은 곳으로, 새로운 공장 위치로 합리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Anduril is considering Arizona, Ohio, or Texas for its massive manufacturing facility, source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