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어시스턴트, 안드로이드용 출시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어시스턴트가 등장했다. Perplexity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비서인 'Perplexity 어시스턴트'를 발표했다. 이 어시스턴트는 검색 기능, 논리적 추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멀티태스킹 가능한 AI, 현실을 더 편리하게
Perplexity 어시스턴트는 여러 앱을 연동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인다. 사용자는 이 AI를 통해 차량 호출, 음악 검색, 레스토랑 예약 등 다양한 작업을 간단히 수행할 수 있다. 어시스턴트는 Perplexity의 특화된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웹에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사용자 일정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행사 정보도 찾아달력에 추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주변 환경이나 화면 상의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문에 답변할 수도 있다. 또한, 연속적인 작업 맥락을 유지해 사용자가 음식점 정보를 검색하고 테이블을 예약하는 등 여러 단계를 필요한 작업을 매끄럽게 처리한다.
15개 언어로 지원, 주목받는 한국 시장
Perplexity 어시스턴트는 초기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를 포함한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는 다양한 언어권 사용자에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이전 Perplexity 제품들이 속도나 정확도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비판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개선 과제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CEO, “지속적 개선 약속”
Perplexity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어시스턴트 기능 일부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약속했다. 이번 출시 이전 회사는 API 서비스 'Sonar'를 론칭하고, 전문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인수한 바 있다.
천문학적 투자 받으며 성장하는 Perplexity
Perplexity는 비교적 새로운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 창립된 후 현재까지 약 5억 달러(한화 약 6,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약 90억 달러(약 12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매주 1억 건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한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콘텐츠 출판사들과의 저작권 관련 법적 문제가 진행 중이다.
내 의견
Perplexity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기능과 멀티태스킹 수행 능력으로 사용자 일상을 크게 편리하게 만들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 경험에서의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 사용자의 신뢰를 얻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의 관심이 예상되며, 언어 지원도 포함된 만큼 향후 어떤 성과를 거둘지 흥미롭게 지켜볼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