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완전 대화형' 시리 2027년 출시 전망
애플이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시리를 현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완전한 대화형 시리는 2027년경 iOS 20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시리, 2024년 5월 첫 공개 예정
그에 앞서 애플은 올해 5월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발표된 'Apple Intelligence' 기능을 포함하며, 두 가지 시스템을 조합해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는 간단한 명령어를 처리하는 기존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복잡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개념을 내부적으로 'LLM Siri'라고 부르며, 공식 발표는 오는 6월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출시 시점은 2026년 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이후 더욱 발전된 기능 추가될 수도
애플은 초기 LLM Siri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리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7년 이후에는 더욱 발전된 대화형 기능과 추가 AI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이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이유는 철저한 품질 점검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완전한 AI 보조 기능이 실현되기까지 애플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의견
애플의 시리 AI 업그레이드는 경쟁사 대비 늦은 감이 있지만, 사용자 경험과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라 볼 수 있다. 다만, 2027년이라는 목표 시점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충분할지는 의문이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빠르게 AI 음성 비서를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애플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