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금지 여파, 대안 플랫폼의 부상
미국 대법원이 틱톡 금지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을 내린 가운데, 틱톡의 약 1억 7천만 미국 사용자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소셜 미디어 앱인 레드노트(RedNote)와 레몬8(Lemon8)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동 중이며, 일부는 만다린어 학습을 위해 듀오링고(Duolingo)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틱톡의 미국 내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도 새로운 변화를 강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틱톡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플랫폼들이 틱톡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AI가 바꾸는 채용 시장과 생명 기술의 미래
'테크크런치 이퀄리티(TechCrunch Equity)' 팟캐스트에서는 최근 AI 기반 채용 도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AI 기업 마키(Maki)와 신세시아(Synthesia)는 기존 채용 프로세스를 혁신할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더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팟캐스트에서는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Colossal Biosciences)가 큰 자금을 유치하고 멸종된 매머드를 되살리는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내용이 다뤄졌다. 과학적, 윤리적 논란이 있는 이 계획은 생명 기술의 한계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I 동반자 등장과 새로운 리스크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분산형 벤처펀드 파워셋(Powerset)의 우수성과 중형 벤처펀드가 직면한 도전 과제도 다뤄졌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AI 동반자 기술의 부상과 함께 등장하는 윤리적, 사회적 위험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AI 사용의 확대는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적지 않다.
내 의견
틱톡 금지는 단순히 특정 플랫폼의 규제 문제를 넘어, 디지털 소비자의 선택권과 데이터 보안 이슈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대체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에, AI 기술의 발전이 고용 시장과 생명 공학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적 도전과 윤리 문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