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정거래 당국, AI로 공공조달 부정 막는다
입찰 담합 제재를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
영국 공정거래 당국인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는 공공조달 계약에서의 입찰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AI 기술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입찰 과정에서의 기업 간 담합 징후를 포착하는 데 사용된다.
CMA 대표 사라 카델은 "CMA는 이제 대규모 입찰 데이터를 빠르게 스캔하고, 비정상적인 패턴이나 반경쟁적 행위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고 언급하며, 이같은 기술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학교 건물 계약 담합 조사 착수
건설사 10곳에 벌금 6000만 파운드 부과
최근 CMA는 학교 지붕 공사의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공 분야에서의 입찰 담합이 실제로 이루어진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CMA는 10개 건설 회사가 공공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총 6000만 파운드(약 7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개인 의견
영국 정부의 CMA가 AI를 도입하여 공정한 입찰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도는 현시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쟁 규정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첨단 기술 활용은 다른 국가들에게도 벤치마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AI로 체계적인 담합 방지를 모색하는 흐름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