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주도, 오픈AI 400억 달러 투자 라운드 임박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업 오픈AI(OpenAI)가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기술 공개
오픈AI는 최근 자사의 챗봇 플랫폼인 ChatGPT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일반 사진을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기술은 시각적 완성도가 매우 높아 예술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AI 예술 창작의 저작권과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한 논의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기술과 기업 소식, Equity 팟캐스트에서도 조명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팟캐스트 ‘Equity’에서는 오픈AI의 최신 이미지 생성 도구와 그 파급 효과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팟캐스트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의 상장 준비 과정,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에서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신생 기업 소개, 블록(Block)이 진행한 전체 인력의 8% 감축 결정 등도 함께 다뤘다.
의견
오픈AI의 최근 이미지 생성 도구 개발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창작과 문화 영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재현하는 기술은 AI의 창의성 한계에 대한 논의를 다시 촉발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오픈AI가 얼마나 더 빠르게 기술을 확장하고 지식재산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