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검색 인덱스 개발 위한 협력
유럽의 프라이버시 중심 검색 엔진 Qwant와 베를린 기반 비영리 검색 엔진 Ecosia가 힘을 합쳐 자체 유럽 검색 인덱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 사업을 출범했다. 이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검색 엔진 혁신을 도모하고, Microsoft의 Bing과 Google's 검색 인덱스 의존도를 낮추려 한다. 현재 두 업체 모두 Bing 검색 API를 사용하며, Ecosia는 Google의 검색 결과도 활용 중이다.
비용 절감 및 혁신적 기술 개발 기대
Ecosia와 Qwant는 Bing이나 Google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지만, 자체 인덱스를 개발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특히 GenAI 기술의 발전이 디지털 서비스에서 중요성을 더해가는 상황에서 자사 제품 개발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GenAI 기능 확대 예고
두 검색 엔진 모두 이미 GenAI 기능 통합을 시도해왔다. AI 모델 자체 개발 계획은 없으며, 대신 API 접근을 통해 주요 플랫폼의 대형 언어 모델(LLMs)을 활용할 예정이다.
보다 넓은 유럽 기술 자립 촉진
Qwant와 Ecosia는 이 검색 인덱스를 API 라이선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다른 유럽 기업들도 이를 이용해 기술 자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고 밝혔다. 다른 형태의 파트너십도 고려할 수 있다고 TechCrunch에 전했다.
Qwant의 CEO Olivier Abecassis는 “문은 열려 있으며,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기존 주주들과 함께 투자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며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속도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Ecosia and Qwant, two European search engines, join forces on building an index to shrink reliance on Big 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