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부상으로 인해 대형 기술 기업들은 더욱 부유해질 것이지만, 정책 결정자들이 개입하지 않으면 창작자들의 권리와 수익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경고하고 있다.
음악 산업의 수익이 AI로 인해 25% 감소할 전망
글로벌 경제 연구에 따르면 향후 4년 내에 음악 분야 종사자들의 수익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약 25% 손실될 전망이다. 또한, 오디오비주얼 분야 종사자들의 수익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파리에서 발표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창작자를 대표하는 국제저작권협회연맹(CISAC)이 발표하였다.
AI 정책에서 선두를 달리는 호주와 뉴질랜드
보고서는 AI의 부상이 대형 기술 기업들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 줄 것이지만, 정책 결정자들이 개입하지 않으면 창작자들의 권리와 수익 채널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CISAC의 회장인 비욘 울바에우스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AI로 인한 창작자 보호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AI 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상원 특별 위원회의 보고서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AI 활용과 창작자 보호를 위한 규제 필요
호주 음악 권리 관리 조직 Apra Amcos의 최고경영자인 딘 옴스턴은 AI가 제공하는 엄청난 기회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들의 권리와 수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작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AI 플랫폼이 토착문화와 지적재산을 존중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로 인한 창작카 결핍과 수익 손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현재의 규제 체제로 인해 창작자들은 무단 사용 및 AI 생성 콘텐츠와의 경쟁으로 인해 수익과 작업 기회를 잃게 될 위험이 있다. 보고서는 2028년이면 AI 음악이 전통적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수익의 약 20%, 음악 라이브러리 수익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AI 개발자와 공급업체는 음악 및 오디오비주얼 부문에서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AI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 규제되면 창작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가 제기됐다. 정책 결정자들이 올바른 규제를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의 창의성과 문화를 지킬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출처 : Music sector workers to lose nearly a quarter of income to AI in next four years, global study f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