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 사용자 경험 중심 혁신
프랑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디저의 CEO 알렉시스 란테르니에(Alexis Lanternier)는 플랫폼의 핵심 가치를 사용자 중심 경험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디저, 2025년 흑자 목표로 성장 중
현재 약 1,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디저는 지난해 매출이 1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수익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수익 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창적인 로열티 시스템 도입, 진짜 음악인을 지원
디저는 최근 유니버설(Universal)과 손잡고 새로운 로열티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클릭 팜(Click farm)'을 이용해 스트리밍 수익을 부정하게 챙기는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음악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월 1,000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높은 배분율이 적용되어 양질의 콘텐츠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했다.
AI 기술 도입, 부정 스트리밍 차단 강화
매주 약 100만 곡에 달하는 새로운 음악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디저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부정한 스트리밍 활동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AI 학습에 무단으로 콘텐츠가 사용되는 것을 반대하면서도, 특정 조건 하에서는 AI 생성 음악을 허용하는 방침을 제시했다.
음악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상
란테르니에 CEO는 이용자 중심의 로열티 시스템을 구축해 팬들의 소비가 직접 아티스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음악 레이블 및 퍼블리셔들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조율이 쉽지 않은 과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소셜 기능 강화해 차별화된 음악 경험 제공
2006년 디저를 설립한 란테르니에는 IT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알고리즘 중심의 추천 시스템을 넘어, 사용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소셜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 디저만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저가 앞으로 어떠한 혁신을 통해 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의견
디저가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부정 스트리밍을 방지하고 아티스트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려는 노력은 음악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관리와 팬 중심의 로열티 시스템이 향후 어떻게 자리 잡게 될지 지켜볼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