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센 호로위츠가 투자한 이미지 생성 스타트업, API 베타 출시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블랙 포레스트 랩스(Black Forest Labs)가 이미지 생성 모델 API를 베타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API는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이미지 생성 모델 플럭스(Flux)를 개발자들이 앱이나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합니다. API는 콘텐츠 모더레이션 레이어와 이미지 해상도 제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신속한 이미지 생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모델 Flux1.1 Pro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6배 빠른 생성 속도를 제공하며, 2K(2048 × 1080) 이미지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API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이 모델이 이미지 품질, 프롬프트 준수, 다양성을 개선한다고 주장합니다.
Flux1.1 Pro,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
Flux1.1 Pro는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자체 플랫폼 외에도 Together AI, Replicate, Fal.AI, Freepik 등 파트너를 통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이미지당 4 크레딧이며, 100 크레딧은 1달러입니다.
논란에도 성장 이어가는 블랙 포레스트 랩스
독일에 본사를 둔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최근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면서 3,1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전 Stability AI의 기술을 개발했던 엔지니어들, 안드레아스 블랏만, 패트릭 에써, 도미닉 로렌츠, CEO 로빈 롬바흐가 공동 창립했습니다.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안전 장치 없이 이미지 생성 모델 Flux를 xAI의 Grok에 통합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저작권이 있는 작품이 AI 훈련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비디오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며, 10억 달러의 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려 하고 있습니다.
API는 이러한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고비용의 모델 훈련 및 운영을 감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여주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미디어 생성 분야에서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주요한 위상을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OpenAI, Google 등 공룡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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