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Mind, 새로운 3D 세계 생성 모델 'Genie 2' 공개
DeepMind가 새로운 AI 모델인 Genie 2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하나의 이미지와 텍스트 설명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3D 세계를 생성할 수 있다. Genie 2는 이전에 출시된 Genie의 후속 모델로서, 인간형 로봇이 숲 속에 있는 장면과 같은 다양한 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Fei-Fei Li가 설립한 World Labs와 이스라엘 스타트업 Decart의 모델과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다양한 3D 세계 시뮬레이션 가능
DeepMind에 따르면 Genie 2는 사용자가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해 점프나 수영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3D 세계를 생성할 수 있으며, NPC의 행동과 물리적 반응을 포함한 여러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AAA 비디오 게임과 비슷하게 보이며, 이는 인기 있는 게임들의 플레이 영상이 모델의 훈련 데이터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DeepMind는 데이터 소싱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세계 생성의 지적 재산권 문제
DeepMind가 Genie 2의 학습을 위해 YouTube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 재산권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Genie 2는 게임을 "감상"함으로써 무단 복제본을 생성하고 있는 게 아닌지 법적 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
혁신적인 AI 연구 및 창작 도구로의 활용
Genie 2는 특정 시점에 보이지 않는 장면의 일부도 기억하고 정확하게 렌더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연구와 창작 도구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DeepMind는 이 모델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평가 작업을 위한 새로운 환경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게임 업계와 AI 기술의 충돌
Game 산업 내에서 AI 도입은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AI 기술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면서 해고되는 사례가 늘었고, 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DeepMind는 세계 모델 연구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Genie 2가 AI 분야의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DeepMind’s Genie 2 can generate interactive worlds that look like video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