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디아만디스 “기술 혁신은 우리의 삶과 수명을 바꿀 것”
미래학자이자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는 첨단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빠른 기술 발전이 특정 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점차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삶의 질과 기대수명, 기술로 전환점 맞는다
디아만디스는 생명 연장,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가져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주목한다. 그는 인간의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극복하는 기술이 실현 가능한 미래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평균 기대수명이 눈에 띄게 늘어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접목되면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질병 예방과 건강 개선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자들만 누리는 기술이란 편견, 곧 사라질 것”
하지만 기술의 혜택이 극소수의 부자들에게만 국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디아만디스는 이에 대해 사회 전반에 기술이 보다 저렴하고 쉽게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예를 들며, 처음에는 일부 계층만 사용하던 기술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의 핵심 기술들도 이와 같은 경로를 따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술 기반의 공정한 미래는 가능한가
디아만디스는 다양한 이니셔티브와 조직 활동을 통해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XPRIZE 재단을 설립하고, 싱귤래리티 유니버시티(Singularity University)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두 조직 모두 첨단 기술이 직면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술의 역할은 단지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생활 기반을 혁신하는 것임을 그는 꾸준히 강조해 왔다.
내 의견: 피터 디아만디스는 미래 기술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기술 평등을 향한 그의 관점은 기술 격차에 대한 우려를 줄여주는 한편, 앞선 기술이 인류 전체에 유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기술들이 글로벌 수준에서 공정하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노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