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O2, 전화 사기 방지 AI 챗봇 출시
O2, 'dAIsy'로 전화 사기 방지에 도전
영국의 최대 이동통신사 O2가 전화 사기꾼들을 꼼짝 못하게 할 AI 챗봇 'dAIsy'를 선보였다. 'dAIsy'는 시간이 많은 할머니의 이미지를 사용해 사기꾼들이 가짜 은행 정보를 얻으려는 동안 끊임없이 대화에 머무르게 한다. 챗봇은 니팅이나 고양이, 'Fluffy'와 같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시간을 끌게 한다.
O2의 'AI 할머니'는 통화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사용자 맞춤의 대형 언어 모델을 통해 응답을 생성한다. 이후 이를 텍스트 투 스피치 모델을 이용해 음성으로 변환, 챗봇의 음성 응답을 제공한다. 이 AI는 유명한 '사기 유혹' 전문가인 짐 브라우닝에게 일부 교육을 받았다.
이 AI의 실전 활용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O2는 공개된 영상의 오디오가 실제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기술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더욱 좋다. 지난해 FBI는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전화 사기로 34억 달러를 사기당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2022년의 31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생성형 AI의 발전과 음성 모방 기술의 확산으로,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AI Granny’ is happy to talk with phone scammers al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