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정책 연구 책임자 마일스 브런디지 퇴사
OpenAI의 장기 정책 연구자이자 AGI 준비팀의 고문이던 마일스 브런디지가 퇴사했다. 그는 비영리 부문에서 더욱 자유롭게 연구를 발표하고자 하는 이유로 새로운 역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OpenAI의 기존 정책 및 연구팀 재편성
브런디지의 퇴사로 인해 OpenAI의 경제 연구 부서는 새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니 차터지 산하로 이동한다. AGI 준비팀의 남은 프로젝트는 다른 부서로 분산될 예정이다. 브런디지는 OpenAI에서 언어 생성 시스템의 책임 있는 배포에 집중했으며, 외부 검토 프로그램과 AI 모델의 기능과 한계를 문서화한 첫 번째 시스템 카드 보고서를 이끌었다.
OpenAI 내에서의 변화와 전망
OpenAI의 대변인은 브런디지의 독립 연구로의 이전을 지지하며 그의 공헌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직장에서 정책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한편, OpenAI 내부에서는 최근 회사 방향과 관련해 이견이 발생하면서 CTO 미라 무라티, 연구 부문 부사장 바렛 조프 등의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사임했다.
퇴사의 배경과 관련 문제
브런디지는 OpenAI 내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거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직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집단사고를 피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모델 저작권 문제 제기
OpenAI는 저작권을 침해하여 IP 보호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주장에 기반한 집단 소송도 제기된 상황이다. 전 OpenAI 연구원 수치르 발라지는 기술의 사회적 파장에 대해 우려하며 퇴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OpenAI는 중요한 시기에 이와 같은 내부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 Longtime policy researcher Miles Brundage leaves Ope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