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달러 초과 달성, Dimension Capital의 두 번째 펀드
스타트업 투자 회사 Dimension Capital이 두 번째 펀드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5억 달러를 모았다. 이 금액은 당초 목표였던 4억 달러를 크게 초과했으며, 2021년에 설립된 이래 첫 번째 펀드로 3억 5천만 달러를 모금한 이후 이뤄낸 성과다.
생명과학과 기술의 접점에 집중
Dimension Capital은 생명과학과 기술이 교차하는 분야에 투자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 생명과학에서의 혁신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주요 투자 회사와 포트폴리오 확장
Dimension은 자비안 다르(Zavian Dar), 아담 골번(Adam Goulburn), 난 리(Nan Li)에 의해 설립됐으며, 설립 이후 약 20개 기업에 투자했다. 이 중 절반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AI 기반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차이 디스커버리(Chai Discovery)’와 자연 화합물을 이용한 약물 개발을 진행하는 ‘엔베다 바이오사이언스(Enveda Biosciences)’가 있다.
초기 단계부터 후기 단계까지 폭넓은 투자
초기 단계(Start-up)에 중점을 두어 출발한 Dimension은 현재 모든 개발 단계에서 투자하고 있다. 투자 금액은 100만 달러에서 최대 3천만 달러 이상으로 다양하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제약 프로세스 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AI와 전통 과학 간의 시너지 중시
Dimension은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팀 내에서 컴퓨팅 전문가와 전통적인 과학자가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회사 창립자들은 생명과학과 기술의 융합 분야로 진입하는 기업가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