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I 서밋 주요 5가지 요점

파리 AI 정상회의, 글로벌 리더들 규제 논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주요 기술 기업 대표들이 AI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AI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중국 DeepSeek의 AI 모델이 미칠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의 AI 정책 불확실성, 그리고 AI의 급속한 발전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AI 챗봇 경쟁, 오픈AI부터 구글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Copilot, 구글의 Gemini, 오픈AI의 GPT-4o 등 주요 IT 기업들이 AI 챗봇 기술을 대중에게 보다 널리 보급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 중국용 아이폰에 알리바바 AI 탑재 검토

애플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알리바바의 AI 모델인 Qwen을 아이폰에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사 간 협력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 애플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974억 달러로 오픈AI 인수 제안

일론 머스크의 x.AI를 포함한 투자 그룹이 오픈AI 인수를 위해 974억 달러(약 126조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이를 거부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오픈AI의 비영리 전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칼렛 요한슨, AI 딥페이크 규제 촉구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얼굴을 딥페이크로 활용한 AI 영상이 퍼진 데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며 AI 기술 규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AI 악용을 방지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부전 예방, AI 기반 예측 모델 도입 기대

AI 기반 심혈관 건강 모니터링 기술 CHAIS가 기존 침습적 검사 방식인 심도자 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두, AI 챗봇 이니봇 무료화 결정

중국 바이두가 AI 챗봇 ‘Ernie Bot’을 4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술 발전과 운영 비용 감소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영국·미국, 국제 AI 선언문 서명 거부

전 세계 다수 국가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윤리적인 AI 개발’을 약속하는 국제 선언문에 서명했지만, 영국과 미국은 이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EU, AI 산업혁신 박차 … 규제 중심 이미지 탈피

유럽연합(EU)이 AI 산업계에서 단순한 규제 기관이 아닌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로부터의 압박에 대한 대응책이기도 하다.

MIT, AI 윤리 문제 탐구하는 철학·컴퓨터공학 융합 과정 개설

MIT가 AI 관련 윤리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다루는 새로운 강좌를 개설했다. 철학과 컴퓨터공학 교수진이 함께 강의를 진행하며 AI의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할 예정이다.

로보틱스 플러스, 다목적 농업 로봇 공개

뉴질랜드의 로봇 기업 로보틱스 플러스가 포도밭과 과수원을 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로봇 ‘Prospr’를 선보였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앱트로닉, 3.5억 달러 투자 유치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앱트로닉(Apptronik)이 3억 5000만 달러(약 4조 5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받으며, 차세대 로봇 ‘Apollo’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MIT, 초소형 로봇 곤충 개발… 비행 시간 100배 증가

MIT 연구진이 기존 설계를 뛰어넘는 초소형 로봇 곤충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로봇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00배 더 오랜 시간 비행할 수 있다.

AI의 진화, 결국 인류 위협할 가능성?

AI의 급증하는 지능이 반민주적 리더십과 결합할 경우, 인류의 존속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AI의 핵심, 데이터 중심 접근법 조명

AI 연구가 발전함에 따라, 학습 데이터 및 추론 데이터의 유지·관리가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AI 기반 도킹 기술의 이중성

리간드 기반 도킹 기법이 AI 모델의 성능을 오히려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며, AI 기반 가상 스크리닝 기술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AI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의 발전은 긍정적인 가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윤리적·정치적 딜레마를 수반하고 있다. 앞으로 AI 관련 정책에서 각국의 대응 방식과 기업들의 혁신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