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관리 소프트웨어 혁신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 'Hauler Hero'
21세기형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안
폐기물 관리 산업의 디지털화가 미흡하다는 점을 파고들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다. 'Hauler Hero'는 2020년 설립된 이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폐기물 관리 회사들이 루트 계획, 청구 관리, 고객 포털 등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자인 마크 호들리(Mark Hoadley)는 이전 직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폐기물 관리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와 공동 창업자인 벤 시크마(Ben Sikma)는 초창기부터 이 산업의 전통적인 소프트웨어들이 매우 구식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은 구식이고 비효율적입니다. 마치 고전적인 '오리건 트레일' 게임이나 영화 '월 스트리트'에서 사용된 옛날 휴대전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라고 호들리는 설명했다.
다각화된 솔루션으로 시장 진출
Hauler Hero는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AI 기반의 기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구서 발송, 루트 관리 등을 AI로 자동화하여 비효율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특히 이 회사는 최소 기능 제품(MVP)에만 의존하지 않고 초기부터 통합된 다각화 솔루션을 설계하여 시장에 진입했다.
"초기에 단순한 솔루션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올바른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라며 호들리는 설립 초기의 결정을 강조했다.
눈에 띄는 성장률과 투자 유치
2022년 베타 버전을 출시한 Hauler Hero는 2024년 1분기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 내 40개 주에서 12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0%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I2BF Ventures, K5 Global 및 Somersault Ventures로부터 1천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 자금은 엔지니어 및 영업 인력 확충과 제품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통합 시스템 개발과 양방향 문자 메시지 기능 등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구축이 주요 목표로 꼽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의 입지 다지기
폐기물 관리 시장은 미국에서만 연간 1,4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며, 대기업부터 소규모 업체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Hauler Hero가 직면한 주요 경쟁자로는 덴마크의 'WasteHero'와 뉴욕 기반의 'CurbWaste'가 있다.
하지만 Hauler Hero는 소규모 폐기물 관리 회사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폐기물 관리 업무는 매우 고된 노동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기능들은 이 회사들의 업무를 단순화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라며 호들리는 서비스의 가치를 강조했다.
폐기물 관리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다
Hauler Hero는 기존의 낡고 비효율적인 소프트웨어들 사이에서 신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장 가능성 높은 시장에서 회사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