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C·액센츄어, ‘책임 있는 AI 리더십’ 이니셔티브 출범
프랑스의 명문 경영대학 ESSEC 비즈니스 스쿨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책임 있는 AI 리더십(AI for Responsible Leadership)’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SSEC-액센츄어 전략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석좌(Chair)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을 장려하고 미래 리더들에게 필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를 통한 윤리적 리더십 육성
ESSEC Metalab과 액센츄어 리서치 등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는 이 이니셔티브는 기업, 연구자, 관련 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활동으로는 AI의 윤리적 리더십 적용을 논의하는 워크숍과 강연이 포함되며, AI가 책임 있는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바로미터(Barometer)’도 운영될 예정이다.
AI 및 리더십 혁신 프로젝트 시상
이와 함께 매년 ‘그랑프리(Grand Prix)’를 통해 AI와 리더십과 관련된 혁신적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한 기술을 넘어 윤리적 책임감과 성과를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AI 리더십의 인사이트 제공
프로젝트 설립자인 파브리스 마르크(Fabrice Marque)는 “미래의 도전에 맞서 리더들이 사고방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도록 돕겠다”며 이니셔티브의 목표를 강조했다. 또한, 액센츄어의 오렐리앙 부리오(Aurélien Bouriot)는 이번 프로젝트가 생태계와 참가자들에게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라에티시아 카이유토(Laetitia Cailleteau)는 AI의 기술적, 윤리적, 인간적인 측면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미래 리더들에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에 대한 의견
이번 ESSEC과 액센츄어의 새로운 이니셔티브 출범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윤리적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활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서 단순한 기술적 역량을 넘어서, 윤리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리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