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AI 및 소셜 미디어 규제 지속 추진
호주 산업부 장관 에드 후식은 엘론 머스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주 정부가 소셜 미디어와 인공지능(AI)의 규제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AI 규제를 축소하려는 방침과 대조적이다.
후식 장관은 AI 기술이 여러 국가를 넘나드는 만큼, 호주는 '마음이 맞는' 나라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이 주최한 블레치리 AI 안전 정상회의 등 여러 국가들이 AI 규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의 규제 계획
호주 정부는 AI 규제 외에도, 호주 통신 및 미디어 당국에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허위 정보 대응 정책을 강화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엘론 머스크의 영향력으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가 호주 노동당에 해당 법안을 철회하도록 압박할 가능성에 대해 후식 장관은 "호주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미국과 나토의 자유 언론
한편, 미국의 차기 부통령인 JD Vance는 유럽 나토 동맹국들에게 소셜 미디어의 과도한 규제를 피하고 자유 언론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나토가 군사 동맹으로 계속 유지되려면 미국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Vance는 자유 언론을 지키면서도 동맹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Australia to pursue AI and social media regulation despite any Trump administration opposition, MP says